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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게임, 레저

통 우럭매운탕 맛나요

by 더핑거즈 201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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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저만의 레시피로 끓인 통우럭매운탕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통우럭매운탕 ​비주얼이 어떤가요?

​맞아요~ 여느 매운탕과 비슷하죠?

저만의 레시피라고 거창하게 말했지만,

딱히 특별한건 없지만​

식당에서 먹는 매운탕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하기에 포스팅 해봅니다^^​

포스팅에 앞서

저희 어머님께 전수받은 레시피임을 밝힙니다.​


자~ 시작합니다.

깨긋이 손질한 바지락과 오만득이(대부분 미더덕으로 알고있죠)를

냄비에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냄비의 물이 끓기 전에

썰어놓은 무를 넣습니다.​


냄비의 물이 끓는동안 우럭을 손질해 놓습니다.

​시장 사장님이 손질은 다해주셨고

저는 집에서 한번더 깨끗이 씻기만 했죠^^

횟집에서 살점을 발라내고 남은 뼈로 끓여주는 매운탕이 아닌,

우럭을 통째로 넣어줍니다.

그래야 통우럭매운탕이라 부를​수있지요.


 

​고추가루와 다진마늘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저는 고추장은 쓰지 않아요.

고추장을 넣으면 국물이 텁텁해지더라고요.

꼭 고추장을 넣지 말라는것은 아니고요~

개인 취향에 따라 넣고 안넣고는

요리사 맘을 따르는걸로~


이제 손질한 우럭을 넣어줍니다.

저는 간맞추는걸 이때 한답니다.

우럭을 넣고 난 다음 집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어머님한테 배운 팁인데요~

색이 있는 국물은 집간장으로 간을 하고요.

맑은국물은 소금으로 간을 하라고 하셨지요.​


마지막으로 ​곤이도 넣어줍니다.

제가 곤이를 사랑하기에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곤이는 맛보다는 식감이 때문에 좋아해요^^​


짠~

저만의 레시피로 완성된 통우럭매운탑입니다.

어째~ 뭔가 부족해보이는군요.

아차차~ 야채가 빠져있네요.

야채를 넣고 찍은 사진이 없더라고요.

깻잎, 부추, 파를 넣고 끓여줘야 진짜 완성입니다.

아래사진에 야채 들어가있는거 보이시죠?

"어두육미"

그래서 저는 우럭머리부터 먹는답니다.​

딱히, 내세울만한 레시피는 아니었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운탕 재료중에서

우럭만한건 없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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