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저만의 레시피로 끓인 통우럭매운탕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통우럭매운탕 비주얼이 어떤가요?
맞아요~ 여느 매운탕과 비슷하죠?
저만의 레시피라고 거창하게 말했지만,
딱히 특별한건 없지만
식당에서 먹는 매운탕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하기에 포스팅 해봅니다^^
포스팅에 앞서
저희 어머님께 전수받은 레시피임을 밝힙니다.
자~ 시작합니다.
깨긋이 손질한 바지락과 오만득이(대부분 미더덕으로 알고있죠)를
냄비에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냄비의 물이 끓기 전에
썰어놓은 무를 넣습니다.
냄비의 물이 끓는동안 우럭을 손질해 놓습니다.
시장 사장님이 손질은 다해주셨고
저는 집에서 한번더 깨끗이 씻기만 했죠^^
횟집에서 살점을 발라내고 남은 뼈로 끓여주는 매운탕이 아닌,
우럭을 통째로 넣어줍니다.
그래야 통우럭매운탕이라 부를수있지요.
고추가루와 다진마늘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저는 고추장은 쓰지 않아요.
고추장을 넣으면 국물이 텁텁해지더라고요.
꼭 고추장을 넣지 말라는것은 아니고요~
개인 취향에 따라 넣고 안넣고는
요리사 맘을 따르는걸로~
이제 손질한 우럭을 넣어줍니다.
저는 간맞추는걸 이때 한답니다.
우럭을 넣고 난 다음 집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어머님한테 배운 팁인데요~
색이 있는 국물은 집간장으로 간을 하고요.
맑은국물은 소금으로 간을 하라고 하셨지요.
마지막으로 곤이도 넣어줍니다.
제가 곤이를 사랑하기에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곤이는 맛보다는 식감이 때문에 좋아해요^^
짠~
저만의 레시피로 완성된 통우럭매운탑입니다.
어째~ 뭔가 부족해보이는군요.
아차차~ 야채가 빠져있네요.
야채를 넣고 찍은 사진이 없더라고요.
깻잎, 부추, 파를 넣고 끓여줘야 진짜 완성입니다.
아래사진에 야채 들어가있는거 보이시죠?
"어두육미"
그래서 저는 우럭머리부터 먹는답니다.
딱히, 내세울만한 레시피는 아니었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운탕 재료중에서
우럭만한건 없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취미, 게임, 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날과자 중 최고는 '소라형 과자' (0) | 2018.02.11 |
---|---|
술 안주에는 역시 산낙지 최고 (0) | 2018.02.11 |
나만의 레시피 '계란탕' (0) | 2018.02.11 |
집에서 짬뽕라면 만들어 먹었어요 (0) | 2018.02.11 |
도너츠 만들기 (0) | 2018.02.11 |
장난감 전동오토바이 짠~~ (0) | 2018.02.11 |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 컵케이크 만들기 (0) | 2018.02.11 |
막창구이 좋아요~~ (0) | 2018.0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