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전동오토바이 짠~~

오랜만에 동생집에 놀러갔다 왔어요

집 베란다에 ​첨보는 뭔가가 있었죠

이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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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장남감으로 사준 전동오토바이 두가티~ 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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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

비주얼이 끝내주네요

동생이 돈좀 썻을듯~

새거는 60만원 정도라네요... 헉

동생은 중고로 25만주고 샀다는군요

그것도 두번 밖에 사용안한 거의 새거라고 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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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까리 뻔쩍~

장난감 전동오토바이지만

멀리서 보면 진짜 두가티 처럼 보일듯이

잘 만들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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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걸보고 그냥 앉아만 있을수 없어서

조카와 울집 큰녀석을 데리고

시승하러 바로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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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쌀쌀해서 아이들 감기걸리것 같아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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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타겠다고 ​아웅다웅~

결국엔 둘이 같이 타는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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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앵~~~​

성인 걸음보다 빠르더라고요

​유아용이라서 보조바퀴가 있어서

생각보다 안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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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집 큰녀석 차례

아주 신나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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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삼십분 탔더니 배터리도 약해진거같고

지하주차장이었지만 그래도 쌀쌀한 날씨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에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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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오토바이 두가티 생각보다 값이나가지만

남자아이들 키우는집에​서는 사줘도 본전 뽑을거 같네요

간만에 동생물건이 탐나더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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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울집 큰녀석이 사달라는 얘기는 안하더라고요

아마도 사달라고 했으면 흔들렸을 거에요

와이프 몰래 사줄생각도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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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오토바이 타는것만 보고있었는데도

제가 더 신나 했던 날이었어요​

순간 아이들이 타는거 뺐어 타고싶은 충독이 막~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