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녀석이 요즘 태권도 도장엘 다녀요
겨울이라서 집에만 데리고 있기도 뭐하고
원체 활달한 성격이라서 보낸건데요
자기도 좋아라하고 재미도 있나봐요
그런데 오늘은 상장을 하나 받아왔더라거요
'개근상'
자랑삼아 꺼내 놓더라고요^^ 기특해라
거기다가 부상으로 LOZ 나노블럭도 받아왔더라거요
헐크래요~
내가보기엔 아프리카 원주민 같구만...
처음엔 그냥
아~ 레고 같은거구나 했더랬죠
애들 엄마가 꼭 완성해주라고 당부를 하더라고요
내용물을 보고선 헉!!
이게 뭐야?
비슷비슷한 블럭 조각들만......
이게 바로
요즘 유행하는 나노블럭 이라고 하더라구요
친절하게 설명서 까지 있더군요^^
설명서도 있는데 못할거 뭐 있겠어?라고 말은했지만
은근 당황스럽더라고요
설명서도 그리 자세하지 않더라구요
설명서 이해하는데 좀 걸렸어요 ㅎㅎㅎ
이해하고 나니 좀 수월해졌죠 ㅎㅎㅎ
당황하지 않고 색깔별로 분류하기
시작을 해야 하는데... 뭘하긴 해야하는데...
그나마 처음 찾은 방법이에요
차근차근 설명서 보고 조립해나가고 있었죠
쉬운부분은 아이들이 마무리를 하고 ^^
헐크 머리입니다
머리만 조립하는데 10분 넘게 걸렸네요
설명서가 익숙치 않아서리 ㅋㅋㅋ
헐크몸통입니다
이때부턴 좀 수월했어요
설명서도 눈에 잘들어오고 말이죠
나노블럭 헐크
발판입니다
가운데 LOZ 라고 상호도 붙였구요
양쪽 팔이에요
제일 애먹은 부분이었죠
조립이 힘든게 아니라
블럭 간에 결합이 잘 안되고 느슨하더라고요
만들면 떨어지고를 반복 ㅡㅡ;
드디어 조립은 다했고
합체 하는일만 남았네요
저 조그만한거 만드는데 1시간가량 걸린듯 ㅋㅋㅋ
그래도 오래간만에 집중할수 있었어요
간만에 느껴보는 희열감이 좋았어요
드디어
LOZ 나노블럭 헐크 완성!!!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충동도 많았지만
애들엄마의 압박과 회유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가 포기하는 모습 보이면 안된다' 라고 말이죠
정말 간만에 아이들과 무언가를 했다는게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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