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주에는 역시 산낙지 최고

퇴근후

직원들과 또~ 뭉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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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뭉쳤냐고요?

​당연히~ 쐬주 한잔 하는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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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산낙지가 저희들을 유혹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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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를 탈출하는 산낙지가 보이시죠?

정말 싱싱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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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은

조개구이가 전문인것 같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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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당당히 산낙지를 주문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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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선 몰랐는데

안에들어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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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영도 했던 유명한 집이었네요.

화면 가운데 보이는 아주머니가

직접 주문도 받고 서빙도 해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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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매 신기했어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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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바둥바둥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산낙지 빨판이 보이시나요?

​

사장님이 도대체

뭘 먹이셨길래 저리 힘이 좋은지~

​

그 힘!

제가 받아 왔답니다. ㅋㅋ

​

안주가 좋으니 술이 술술~

정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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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황소도 산낙지 한마리면

벌떡 일어나게 한다' 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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쐬주 안주로 산낙지가 특별한 안주더군요~

술을 그렇게 먹었는데도

다음날 속이 멀쩡한거 보면~

인정 안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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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이 얼큰한게 먹고싶다하여

해물라면을 시켰어요​.

​

꽃게와 조개가 풍덩~

​

비주얼 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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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발도 꼬들꼬들~

​

칭찬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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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라면인데 국물에 바다내음이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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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끓인라면에 삶은 꽃게와 조개로

데코레이션한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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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는데요~

​

'라면 정말 맛있었겠어요'

'해물라면 먹고 싶네요' 등등

이런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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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에선

정말 싱싱하고 힘쎄고 맛난 산낙지를

먹을수 있었던 것으로 만족하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