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둘째아이가 목감기에 걸려서
집에서만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네요.
오랜만에 요리 포스팅 올려보내요~ ㅋㅋㅋ
뭐~ 요리라고 할것도 없지만 말이죠^^
목감기에 좋다는 배숙/배꿀찜을 만들어
둘째아이에게 대령 할려고 아빠가 직접 나섰습니다.
배, 꿀, 대접, 냄비만 있으면 준비 끝~
배의 1/4정도를 잘라 뚜껑을 만들어 주고요~
절대 뚜껑은 버리시면 안돼요!!!
그리고 사진처럼 씨를 파내어 줍니다.
간혹 찜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러면 엑기스가 없어져 버려요.
그래서 저는 중탕을 할거에요^^
냄비 중앙에 대접을 놓고
대접에 물이 넘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물을 부어줘요.
대접 안에 배를 넣어주어요.
이렇게 하면 엑기스가 도망가지 못하고 대접에 담기게 되겠죠? ㅋㅋㅋ
씨를파낸 부분에 꿀을 잔뜩 넣어줘요~
넘치지 않게 말이죠^^
배 뚜껑을 버리면 안되는 이유를 아시겠죠? ㅎㅎㅎ
냄비 뚜껑을 닫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가스렌지를 약불로 줄여줘야 해요~
냄비의 물이 다 없어질때까지 졸여주면 됩니다.
짜잔~
완성되었습니다.
비주얼로 봐서는 제대로 만든것 같군요~ ㅋㅋ
뚜껑을 열어 보았어요~
맑은 배꿀물이 되어있군요.
배안의 꿀물 보다는 대접의 엑기스가 더 진하더라고요.
맛을 좀 보았네요. 제 목도 호강을 하는군요 ㅎㅎㅎ
배를 건져내서 삼베 주머니에 넣고
사정없이 꽉꽉! 짜줍니다.
한방울도 허투루 할수가 없죠~ ㅎㅎ
오른쪽이 방금 짜낸거에요.
약간 묽어 보이죠? 맛도 약하더라고요.
왼쪽은 좀 진한 맛이 나고요~
맞아요~
둘을 섞었지요~ ㅋㅋㅋ
아빠가 만든 사랑의 묘약을 먹고
둘째아이의 목감기가 어서빨리 달아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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