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와 함께 먹으면 최고인 '이 것'
칼슘이 풍부한 우유는 뼈 건강에 필수적인 식품 중 하나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 또한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인지 기능 향상이나 불안감 완화 같은 효과도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외부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기 쉬운 성장기 어린이, 노인들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우유는 그냥 마셔도 좋지만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배가 되는 음식들이 있다.
이번 시간에는 몸에 좋은 우유와 궁합이 잘 맞는 식품들을 살펴 보겠다.
1. 호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두뇌 건강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호두. 호두는 우유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호두에는 양질의 지방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 비타민 E, 무기질 등이 풍부한데, 우유가 호두에 부족한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해 더욱 이롭다. 호두와 우유를 함께 갈아 셰이크로 먹거나 시리얼에 첨가해 먹는 등의 방법이 있다.
2. 전복
전복은 칼슘, 철분, 비타민A·B·E 등의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저지방고단백 식품이다. 알기닌도 풍부해 원활한 혈액순환과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을 늘리는 데 효과가 있다. 우유와 전복을 함께 먹으면 전복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을 우유로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복 요리 시 전복과 무를 함께 삶아 식힌 다음 우유에 담가 두면 필수 아미노산을 보완할 뿐 아니라 전복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3. 딸기
달콤한 딸기 과육과 고소한 우유는 맛의 궁합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딸기를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칼슘이 보충되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이외에도 딸기는 유산균음료,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과 궁합이 좋다. 건강 간식으로 딸기와 우유를 함께 섭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4. 옥수수
옥수수는 밥, 수프, 전, 빵 등 활용법이 무궁무진한 음식이다. 옥수수는 쌀이나 보리와 비교했을 때 소화율과 열량도 뒤떨어지지 않아 식사 메뉴로도 즐기기 좋다. 다만 상대적으로 라이신,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의 양이 부족해 식사 메뉴에 사용할 때는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측면에서 보완이 된다.
5. 강황
강황은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는 커큐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몸속 염증제거에 탁월하며, 항암 효과까지 뛰어나다. 하지만 강황 자체로만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불과 1%에도 미치지 못해 반드시 지방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때 우유와의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우유에 첨가해 마시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것을 물론, 우유가 강황의 매운맛을 덮어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잘 먹일 수 있기 때문이다.
6. 개암
개암은 현대인에게는 헤이즐넛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견과류다. 개암 또한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은 음식이다. 단백질과 지방이 함유되어 있는 개암은 철, 인 등 칼슘이 많은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서로 부족한 영양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 제과제빵의 재료로 사용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우유와 함께 섭취하기에 제격이다.
7. 마늘
마늘은 면역력 증강 성분으로 알려진 알리신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알리신은 강력한 향균 및 살균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마늘의 알싸한 향과 매운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마늘의 톡 쏘는 향과 맛을 부드럽게 감싸 안아줄 수 있는 식품으로 우유를 꼽는다. 우유 속 단백질이 마늘의 냄새를 줄이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편 우유의 단백질은 생활에 꼭 필요한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질 좋은 단백질로서 소화 흡수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8. 통밀
통밀 또한 각종 쿠키나 빵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는 곡류이다. 통밀은 섬유, 비타민류, 무기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나 아미노산이 부족하여 우유와 함께 먹으면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된다. 통밀을 이용한 요리와 함께 우유를 섭취해보자. 통밀은 식빵, 도너츠, 또띠아, 샐러드, 파스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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