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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태 및 문제

갑자기 '흰머리' 늘었다면 의심되는 4가지 질병

by 더핑거즈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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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흰머리' 늘었다면 의심되는 4가지 질병

최근 들어 거울을 볼 때마다 까만 두피 사이로 드문드문 자리 잡은 흰머리가 거슬린다.

노화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흰머리지만 '세월'이라는 단어와는 다소 거리가 먼 20대에게는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다.

직장인 이나영(29) 씨는 몇 개월 전부터 부쩍 흰머리가 늘었다. 

가족 중 새치가 났던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이 씨는 스트레스 때문이려니 생각했다. 

얼마 전에 받은 직장 건강검진에서 이씨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흰머리도 이 병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흰 머리는 때때로 몸에 생긴 질병의 결과일 수 있다. 

따라서 집안 내력도 없는데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난다면 몸에 어떤 병이 생긴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 머리카락 중간중간 흰머리가 늘고 있다면 혹시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최근 각종 매체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이에 맞지 않게 흰머리가 자라는 경우는 크게 유전 또는 질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유전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크게 4가지 질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1. 당뇨병

당뇨병은 뇌하수체의 기능 이상으로 체내 인슐린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멜라닌 세포를 만들어 내는 호르몬 또한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는다.

이 기능이 망가지면 멜라닌 세포 또한 만들어 내지 못하므로 흰머리가 생기게 된다.

당뇨병에 걸리면 검은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호르몬에 영향이 생기게 된다.

즉 머리카락이 검은색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얗게 변하게 된다.

 

2. 갑상선 질환

갑상선 질환은 인체 내 모든 기능이 필요 이상으로 항진(亢進)되거나 저하되어 나타나는 병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몸에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모발이 흰색으로 변하게 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체내에 호르몬이 급격히 부족해지면서 멜라닌 색소도 덜 분비돼 흰머리가 생겨나게 된다.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두피도 건조해져 탈모 현상도 동반된다.

갑상선은 체온을 유지하고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이다.

만약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의 기능도 함께 떨어진다. 

이는 결국 머리가 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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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트레스

스트레스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율신경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두피의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며 결국 모근에 영양공급을 막게 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많아진다. 

이 아드레날린은 두피에 심겨진 모근(毛根)과 닿아 있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되고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져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나게 된다. 

일본피부과학회에 발표된 쥐 실험 연구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쥐는 백모(白毛)가 많이 났다.

한편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다시 검은색으로 변한다. 

양쪽 끝은 검은 머리인데 중간 부분만 흰머리인 모발 가닥이 발견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스트레스와 같은 이유로 과도한 다이어트나 수면 부족 등 불규칙한 생활패턴도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다.

 

4. 신장 기능 저하

한의학에서는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새치가 생긴다고 본다. 

콩팥과 방광 기능이 좋지 않으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재료 중 하나인 단백질 영양 공급이 불량해져서 흰머리가 생기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몸 안에 노폐물이 쌓이는 상태를 일컫는 콩팥병.

콩팥병에 걸리면 단백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돼 멜라닌 합성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 외에도 빈혈, 면역 체계 약화 등도 머리를 희게 만드는데 영향을 끼친다.

유전이 아닌 경우 원인을 없애는 것으로 머리를 다시 검게 만들 수 있으니 흰머리가 갑자기 늘어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 진단받도록 하자.

 

 

 

5. 흰머리 예방에 좋은 음식

흰머리 예방에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모발의 주요 성분이 단백질, 미네랄, 물 등이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모발의 검정색이 줄어든다.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든 검은콩이 좋다. 

또 철분과 구리가 부족해도 멜라닌이 적게 생산된다. 

철분과 구리가 많이 든 음식은 간, 감자, 호두 등이다. 

그밖에 사과와 토마토, 시금치, 미역, 다시마 등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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