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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태 및 문제

평범한 과일이 '보약'이 되는 섭취 방법

by 더핑거즈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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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과일이 '보약'이 되는 섭취 방법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는 목적으로 ‘먹는 즐거움이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건강 유지도 무시할 수 없다.

어릴 적 부모님들이 귀에 못이 박히도록 건강한 음식 섭취를 강조한 이유는 체내에 들어온 음식물은 어떤 형태로든 신체에 누적되기 때문이다.

외식과 혼밥에 익숙한 현대인은 필요 열량을 채우는 데는 충분하지만, 무기질과 비타민 같은 미량 영양소가 부족한 ‘배부른 영양실조에 빠지기 쉽다.

영양 불균형의 주요 원인은 육류와 유제품은 많이 먹는 반면 과일과 야채를 적게 먹기 때문이다.

남들과 똑같은 과일을 먹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효과는 천차만별이다.

몸에 좋은 과일, 혹시 영양소가 몰려 있는 껍질은 다 깎아 버리고 과육만 열심히 먹는 것은 아닌지?

과일 종류에 따라 영양소를 보다 많이 섭취하는 방법이 다르다.

이번 시간에는 과일을 좀 더 건강하고 똑똑하게 즐기는 12가지 아이디어를 살펴보겠다.

 

 

 

1. 장이 약한 사람은 아침에 먹는다.

장이 약하다면 가능하면 저녁보다 아침에 먹는다.

저녁에 먹는다고 몸에 특별히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과일에는 구연산 같은 유기산이 많이 들어있어 장 점막을 자극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한다. 

 

2. 여름 전염병에는 매실이 좋다.

매실의 신맛이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쳐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된다.

매실농축액을 먹으면 장내가 일시적으로 산성화돼 유해균이 살아남지 못한다. 매실의 살균효과 때문이다. 

 

3. 당뇨 환자는 포도를 주의한다.

피로할 때 포도를 먹으면 금방 기운이 난다.

포도의 단맛을 내는 포도당과 과당 덕분이다.

포도는 당지수가 50으로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비만인 사람은 주의한다.

 

4. 장이 안 좋으면 참외를 멀리한다.

여름에 자주 찾게 되는 참외는 암 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참외에 함유된 '쿠쿨비타신' 성분 덕분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참외를 피해야 한다.

찬 과일에 속하는 참외는 장을 자극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5. 혈압을 떨어뜨리는데는 수박이 좋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수박, 참외, 토마토를 먹으면 좋다.

수박이나 참외, 토마토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조심한다.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칼륨 배설 능력에 장애가 생긴다. 

 

6. 날로 먹는게 가장 좋다.

과일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다.

과일을 갈아서 먹으면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파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뇨병 환자나 비만인 사람이 과일을 갈아서 먹으면 혈당이 빨리 올라갈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7. 포도는 갈아서 먹는다.

포도는 껍질까지 먹거나 껍질째 갈아서 먹는 것이 좋다.

포도에 들어 있는 항독성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기 위함이다.

레스베라트롤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고 이미 암세포로 변한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포도껍질의 자주색 색소에 많이 들어 있다. 

 

8. 토마토는 익혀서 먹는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은 암 유발 물질이 생성되기 전에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노화를 앞당기는 체내 활성 산소를 억제한다.

리코펜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을 때 함량이 늘어나고, 기름에 조리할 때 우리 몸에 더 잘 흡수된다.

따라서 익혀 먹는 것이 좋다.   

 

 

 

9.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전에 먹는다.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철분이나 칼슘을 흡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목적으로 과일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식사를 마치고 먹는다.

그러나 다이어트중이라면 식사하기 전에 먹어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10. 조려서 잼처럼 먹는다.

생과일을 먹지 못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과일을 조려 잼처럼 먹는 방법이 있다.

식물 효소는 섭씨 48도 이상이 되면 파괴되므로 가열하면 좋지 않다.

그러나 열에 강한 과당이나 당질, 폴리페놀 등은 가열해서 만든 잼에도 약간은 남아 있다. 

 

11. 후숙 과일로도 즐긴다.

과일 중에는 후숙과일도 있다.

후숙과일이란 수확한 과일이 먹기에 가장 알맞은 상태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키위가 대표적인 후숙과일이다.

키위의 신맛을 좋아하면 약간 단단한 것을 고르고, 달콤함을 즐기려면 말랑말랑한 것을 고른다.

바나나와 망고도 후숙시켜 먹을 수 있다.

키위, 바나나, 망고를 후숙시킬 때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신문지에 싸서 실온에 둔다.

 

 

 

12. 올바른 세척법은 바로 이것

일부에서는 식초와 베이킹파우더, 천연세제를 이용해 과일을 씻지만, 잔류 농약 검사 결과 물로 씻은 것과 효과가 같았다.

깨끗한 물에 3~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먹으면 된다.

포도처럼 송이가 빽빽한 것은 줄기를 잘라 씻어야 내부까지 물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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