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상태' 보면 알 수 있는 8가지 건강적신호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내 몸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발에는 52개의 뼈와 60개의 관절 214개의 인대를 비롯해 수많은 혈관으로 구성돼 있다.
엄지발가락은 체중을 한쪽 발에서 다른 쪽 발로 옮겨주는 지렛대 역할을 하고, 각 발가락은 지면을 움켜쥐어 앞으로 나가는 동작을 돕는 역할을 한다.
그만큼 발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
이번 시간에는 '발 상태'만 보고 당신의 건강 상태를 진단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다.
1. 발가락 털이 빠졌다
발가락에 난 털이 전부 사라졌다거나 발을 둘러싼 피부가 예전보다 얇고 광채가 난다면 하지동맥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다리 동맥에 플라크가 쌓여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 되면 이 질환이 나타난다.
다리 동맥 혈관이 막히면 몸 어느 부위에서든 폐색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률도 높아진다.
2. 발이 너무 차다
따뜻한 실내에서도 발이 얼음장처럼 찬 사람들이 있다.
이런 현상은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을 때 일어난다.
이는 흡연과 고혈압, 심장 질환과 관계가 있다.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계 손상이 있을 때도 발이 찰 수가 있다.
이밖에 갑상선(갑상샘)기능저하증이나 빈혈증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3. 발뒤꿈치에 통증이 있다
발바닥의 근막염이 원인일 수 있다.
뒤꿈치 뼈에 연결돼 있는 인대에 염증이 생기면 근막염이 된다.
아침에 깨서 첫 발을 내디딜 때 가장 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
관절염, 과도한 운동, 잘 안 맞는 신발 등도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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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두번째 발가락이 길다
또 엄지발가락보다 두 번째 발가락이 더 긴 '모톤의 발가락(Morton's Toe)'을 가졌다면 무지외반증, 망치족지(발가락이 굽어 변형되는 질환), 등 통증 가능성이 높다.
모톤의 발가락을 가진 사람은 발 전체에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발이 불편하고 아프다는 느낌이 든다면 발병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발에 최적화된 형태의 신발을 찾아야 한다.
5. 발에 난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당뇨병이 있다는 적신호다.
당뇨가 있으면 발의 감각과 혈액 순환, 부상 치유력에 손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물집 같은 작은 상처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말리며 상처가 있는 지 살피고 관리를 해야 한다.
6. 발이 부었다
오랫동안 비행기 등을 탔을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반면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심각한 질병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혈액 순환이나 림프계에 문제가 있거나, 혈전(피떡)이 있는 경우다.
신장(콩팥) 장애나 갑상선 저하증이 있을 때도 발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7. 발에 통증이 있다
보통 발이 아프면 신발 탓을 하게 마련이다.
실제로 여성 10명 중 8명은 하이힐 등 신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피로 골절이나 뼈의 미세한 균열 때문일 수가 있다.
너무 심한 운동이나 장거리 달리기 등도 발에 통증을 일으킨다.
8. 발톱에 곰팡이가 생겼다
발톱에 곰팡이가 생긴다면 발톱 색깔이 변색됐다거나 두꺼워졌다거나 잘 부러진다면 곰팡이가 원인일 수 있다.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방법으로는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국소 크림을 지속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발은 항상 건조한 상태로 있는 것이 좋으므로 양말에 땀이 뱄다면 반드시 갈아 신어야 한다.
곰팡이가 따뜻하고 눅눅한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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