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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태 및 문제

이렇게 먹으면 안 돼! 한국인의 위험한 식습관

by 더핑거즈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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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으면 안 돼! 한국인의 위험한 식습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담배와 인스턴트 식품 등과 같이 몸에 좋지 않는 음식이나 습관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요인들보다 좋지 않은 식이 습관이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꼽힌다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식습관은 우리 생활에 매우 중요하다. 

잘못된 식습관이 우리 몸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반복해왔던 습관은 쉽게 고치기 어렵다. 

게다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번 시간에는 알게 모르게 우리가 갖고 있는 한국인의 위험한 식습관을 살펴보겠다. 

습관처럼 굳어버린 나쁜 습관을 확인해 보고 이번 기회에 고쳐 보면 어떨까?

 

 

 

1. 배고플 때는 '폭풍흡입' 하고, 아닐 때는 아예 굶는다

우리가 흔히 하는 행동이지만, 들쑥날쑥한 음식물 섭취는 건강을 악화시키는 매우 위험한 식습관이다. 

반대로 밥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을 경우에는 폭식이나 과식을 덜 하게 되고, 몸 안의 혈당량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2. 빨리 식사하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본 몇 분 안에 밥을 먹을까?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8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분내 식사를 끝내는 사람이 52%로 절반이 넘었다고 한다. 

반면 15분 이상 천천히 식사를 하는 사람은 10%에 그쳤다. 

빠른 속도로 먹는 이른바 '광속 식사'가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

급한 식사는 식후 역류에 영향을 끼친다. 

제대로 씹지 않고 음식을 급하게 먹을 경우 음식과 함께 공기를 함께 삼키게 되고 위가 급속도로 팽창하게 된다. 

이때 위는 압력을 낮추기 위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데 이 과정에서 위산이 함께 역류하며 염증 및 위암을 일으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광속 식사는 각종 성인병 및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균적으로 권장하는 식사시간은 40분 이상, 천천히 음식을 씹어 먹어야 각종 위장 장애 및 질병을 막을 수 있다. 

 

 

 

3. 과도한 육류 섭취 

노르웨이 비영리 단체 EAT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식습관' 보고서 발간을 통해 한국인의 식습관에 대해 꼬집었다. 

지구에서 모든 사람이 한국인과 같이 고기와 야채 등을 먹는다면, 2050년에는 이를 감당하기 위해 지구가 하나 이상 더 있어야 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나라가 이런 식습관을 유지하다가는 2050년 지구가 망한다는 말이 된다. 

한국의 1인당 음식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미 한계치를 넘었으며 특히나 붉은 고기 소비량은 적정량의 3배에 가깝다.

한국의 하루 붉은 고기 소비량은 80g을 넘어서 적정량인 0∼28g의 3배에 육박한다고 한다.

 

4. 뜨겁게 먹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섭씨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2A군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뜨거운 음료가 식도 벽을 손상시키며 식도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탕이나 국, 뚝배기 문화에 익숙한 우리 식습관 또한 같은 차원에서 위험할 수 있다. 

국내 연구에서도 국의 온도가 뜨거울수록 위암 위험도가 2.1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식도암과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뜨거운 음료나 음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하며,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은 약간 식혀서 먹는 것이 좋겠다. 

 

 

 

5. 권장음식 섭취량 저조 

만성질환 발병과 직결된 13가지 음식 중 호두, 잣과 같은 견과류, 채소 등의 권장음식 섭취량은 기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콜라나 소시지와 같은 가당음료, 가공육의 섭취량은 기준치를 크게 벗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만성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 과일, 채소 등 9가지를 정하고 있고 적게 먹거나 먹지 않는 것이 좋은 음식으로 가공육 및 가당음료 4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인은 호두, 잣 등의 견과류와 씨앗류, 칼슘 등은 권고치의 절반에 머무르며 반면 적게 먹도록 권하는 햄과 소시지 등의 가공육과 콜라 사이다등의 가당음료와 붉은 고기 섭취량은 모두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6. 짜고 맵게 먹기 

위암은 점막 세포가 지속적으로 자극 받아 생기는데 특히 한국인이 유독 발병률이 높다.  

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겠지만  잘못된 식사습관이 위암 발병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짜고 매운 음식, 탄 음식, 훈제 음식, 뜨거운 음식이 위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7. 눈은 TV를, 손은 음식을 향하고 있다

아이 어른 할것 없이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먹는 양보다 흘리는 양이 많을까 조마조마하다. 

하지만 더 마음 졸이게 하는 것은 이 같은 행동이 비만을 유발한다는 사실이다. 

TV를 보면서 밥을 먹게 되면 무의식 중에 음식을 소화하기 때문에 오히려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가족이 다 같이 모이는 소중한 시간, 그 동안 못나눈 따뜻한 대화를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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